오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회사 면접은 아니고 S/W개발쪽은 접고 다른 분야로 가보자해서..
"항만하역장비" 쪽 연수원에 신청을 했었거든요.
(재취업 과정 중에 하납니다. ^^)
전에는 선착순이었는데 이번엔 면접을 보고 선별을 해야한다네요.
30명 모집에 45명입니다. 1.5:1 이네요..
4명의 고위직(?)이 면접을 보는데
몇마디 후에 한번 일어나보라네요. -_-;
이쪽 일은 힘든데 그렇게 삐쩍말라서는 곤란하다는 그런 뜻을 보입니다.
세상에.. (키 176에 몸무게 57입니다. )
사실 분야를 바꾸면서 좀더 한정적이고 제한된 분야로 선택을 한것이 항만쪽인데..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더구나 중장비를 다루는 분야라 저도 만만하게 보는것도 아니구요.
사실 s/w 개발도 알고보면 빛갈 고운 3d 직종이죠..
이 쪽에서 일한 7여년의 경력안에 평균 3~4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앉아서 머리싸메는... 하루 18시간 이상의 중노동을 하는게 이 직업인데..
감기 때문에 고생은해도 코피 터져 쓰러진 적은 없네요.
더구나 요즘은 운동좀 해야겠다고 저녘에 왕복 5km 정도 뛰고 턱걸이 50개 정도 하고.. 나름대로 몸을 만들고는 있는데..
면접관이 말라서 일을 할수 있겠냐는 투로 말을 하니..
뭐 할말이 없어지네요..
살이 찐게 죄가 아니듯.. 마른것도 죄가 아닙니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하루에 4끼에 간식까지 먹어도 몸무게가 늘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요즘 학생들 체격만 좋지 체력은 약하다는데.. 면접관들도 체격만 보지 말고
체력을 봐줬으면 합니다.
결과가 목요일인데. 합격은 전화. 탈락은 무소식이라네요..
이 연수원 하나 믿고 두달을 놀았는데.. 아~ 면접 떨어지면 막막합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