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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 이런 팀장이 되어라...4303
제 경험으로 나온 별 볼일 없는 결론을 적고자 합니다.

1. 존대해라.
팀원은 자신과 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부하가 아니다. 존대하는 만큼 자신을 대해준다.
반말과 하대는 자신과 거리감을 두고 자신 또한 쉽게 화를 내고 말을 심하게 할수 있는 기본이 된다.

2. 정확히 얘기해라.
해야할 일과 일정에 대해 정확히 얘기를 해라.
일의 양과 일정은 그 일을 관리하는 팀장의 몫이다. 그 판단에 대해 팀원과 협의를 할수는 있지만 그것에 대한 결정과 책임은 팀장의 몫이다.
상부의 지시가 애매하다고 해도 자신의  책임하에 그 선을 명확히 그어야한다.
상부의 지시가 애매하다고 팀원에게 까지 애매하게 말을 하면 결국 책임은 팀장과 팀원이 지게되고 팀원은 팀장을 원망하게 된다.

3. 팀장은 우산을 든 사람이다.
비가 오는 날 우산을 든 사람과 같이 얻어 쓰고 가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봐라.
우산을 든 사람이 물 웅덩이를 피하며 길가의 널부러진 장애물들을 피하며 어디로 갈지 정하고 옆 사람에게도 적당한 방법으로 알려줘야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우산을 든 사람이 마음대로 이리 저리 피하며 간다면 얻어 쓰고 가는 사람은 그냥 비를 맞고 가는게 더 좋을지도 모른다.
일도 마찬가지다. 팀장은 앞에서 이끌어가는 사람이다.
어디로 갈지, 어떻게 갈지, 얼마나 갈지를 팀원들에게 알려줘야한다. 아무리 팀장이 자신의 판단으로 막힘없이 간다고 해도 팀원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팀장의 책임이다.

4. 팀원은 자신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팀원은 팀장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사람이란 보고 느끼는대로 배우기 때문이다.
나중에 그 사람이 "누구 밑에서 배웠습니다." 라고 말을 했을때 "아! 그 사람이랑 일을 했다면 믿을수 있겠다" 라고 생각이 들어야 한다.
"어? 그 사람이랑 일했어요?" 라며 달갑지 않게 생각을 하게 만든다면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것과 다를게 없다.

5. 어떤 팀장이 될것인지 자신의 방향을 정해라.
말을 정없이 하고 팀원과 친하지도 않지만 일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끝을 내는 타잎이 있는가 하면
팀원과 허물없이 지내면서 일의 결과에 대해서도 "뭐 그럴수 있지"라며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 팀장도 있다.
어떤 팀장이 좋다고 보는가?
다음에 또 다시 그 팀원과 일을 하게 되었을때 그 팀원이 "네. 같이 일하면 좋죠"라며 말을 하고 일을 할수 있는 팀장이 되어야한다.
일이라는 것은 시작은 어설퍼도 끝은 깔끔하게 끝내는 것이 서로간에도 믿음을 주는 것이다.

6. 자기 팀장을 분석해라.
100% 완벽한 사람은 없다. 한가지가 좋으면 한가지는 덜한 부분이 반드시 존재한다.
자신은 그 덜한 부분을 메꾸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일을 잘한다고 좋은 팀장이라고 볼수는 없다.  팀원과 형님 동생하며 지낸다고 좋은 팀장이라고 볼수는 없다.
옆 팀장이 부러워 보이는가? 그 팀원 중에는 분명 불만을 가진 사람이 있을것이다.
반대로 옆 팀원이 자신의 팀장을 부러워 할지도 모른다.

7. 회의를 자주해라.
누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진행은 얼마나 되었으며 막히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를 공개적으로 얘기를 해야한다.
그것은 팀원간에 형평성과 하는 일에 대한 서로간에 지원을 해줄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부득이하게 일을 못하게 되었을때 그것을 넘겨받는 사람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일을 새로 시작하는것보다 하던 일을 넘겨받아 일을 하는게 더 어려운 일이다.

8. 자신이 다른 팀원보다 더 뛰어나다라고 믿지마라.
공자는 不恥下問(불치하문) 이라고 했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음. 즉 지위나 배움이 자기만 못한 사람에게라도 모르는 것은 묻기를 꺼리지 않음을 말합니다)
팀원은 자신보다 어리고,경력이 모자란다고 지식과 경험까지 모자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새롭고 획기적인것에 빠르게 다가갈수 있는 사람들이다.
경력에 뭍혀 한정된 지식과 경험만을 가진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일수 있다.

9. 자신은 계속 팀장이 될것이라고 믿지마라.
나이가 들고 일에 대한 책임이 커질수록 팀원으로 강등되거나 회사를 그만 두는 일이 생길수 있다. 자신보다 어리고 경력이 모자란 사람이 팀장이 될수도 있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고 하지 않던가. 영원한 권력과 생명은 없다.

제가 저런 팀장이였냐구요?
전혀요.. 반대였습니다. 그래서 요즘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2006/07/10 18:00 2006/07/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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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이런 리더가 존경 받는다
    Tracked from wanee@blug 2006/09/07 09:10  삭제
    직장에 존경 받을 만한 리더가 존재할 때, 부하 직원들이 일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을 느끼고 조직 전체의 성과도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현실은 존경 받는 리더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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