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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2618

이런 된장할..

아침에 씻고 출근하려고 보니 바지가 안 보이네요. --?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부모님이 세탁하려고 가져간줄 알았습니다.
다른 바지를 입고 벨트를 메려고 찾으니 벨트 조차 안 보이네요.

가끔 바지를 햇볕에 말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밖으로 나가보니 바지가 바닥에 떨어져있네요..
바지를 말리거나 할때 반드시 빨랫줄에 바지걸이를 이용해서 거는데
그것도 보이지 않고 바지를 들다보니 왼쪽 뒷주머니에 넣어두는 머니클립이 오른쪽 앞주머니에 살짝 보이더군요.
전 바지를 햇볕에 말릴때 돈 만큼은 빼놓거든요.

순간적으로 머니 클립을 보니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
현금 영수증 카드나 보너스 카드, 회사 보안 카드는 그대로구요.
어제 늦어서 택시를 탔기 때문에 돈이 들어있는것은 봤거드요.
순간적으로 방에 와서 가방을 찾으니 없습니다. --;

어제 자기 전에 클리에 nx80과 휴대폰을 꺼내 침대에 꺼내 놓고 잤기 때문에 가방을 들고 온것은 맞거든요.

결국 이상하게 아침에 살포시 열려있던 문이 생각나면서 "도둑이다" 라는게 생각나네요.
아침에 여기 저기 전화 걸어서 모두 정지시키고(추석 앞에 도대체 이게 뭔지..)
주민증이랑 면허증 만들러 가야겠습니다.

제가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느껴지는데 언제 들어와서 가져갔는지.

더구나 집이 있는 집이 아닙니다.
다가구라던가 다세대던가.. 하여튼 서민들이 모여서 사는 그런 곳인데
이거 연휴 앞에 돈 하나 없이 지내야하는군요.
주민등록증 발급이 5천원도 빌려야겠습니다. 이런 된장...

방에 잘 보면 버팔로 NAS 에 구닥다리 노트북도 있고
바닥은 어질러져있고 환기가 잘 안되서 쾌쾌한 냄새도 나는데
아마 들어오자마자 가방과 바지만 챙겨서 나갔나봅니다.
가방은 들고가고(B 라고 적힌 가방인데 발리라던가? 요즘 많이 보이던데)
바지에서 돈은 꺼내고 버린것 같습니다. --;

에휴....

있는 집이든 서민이든 문 닫속 잘해야겠습니다.

2008/09/09 10:14 2008/09/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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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옆집에 도둑이 들었네요..
    Tracked from dudals's Blog 2010/09/15 10:18  삭제
    옆집에 도둑이 들었네요. 그저께 새벽 2시경.. 그 집은 딸이 늦게 들어와서 문을 잠그지 않았고, 어머니는 도둑이 왔다갔다 하는걸 딸이 왔다갔다 하는걸로 생각했다는군요. 가방이랑 돈이랑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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