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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 부산 촌놈 미국 방문기.. 및 미국 첫 느낌 & 차량 렌트기.1087

어제 도착해서 지금은 출근 전이라 올릴 사진을 고르기가 힘드네요.. ^^;

김해 공항에서 1시간 동안 인천 공항, 거기서 12시간짜리 시카고 노선을 타고 다시 2시간짜리 필라델피아행, 차를 렌트해서 약 1시간 정도 걸려 지금은 뉴저지에 있습니다.
뭐 장거리 국제 노선은 시끄러운 KTX 라고 보면 되더군요.
나름대로 버틸만 했습니다. 좌석 공간이 KTX 급이였으면 미쳤을듯. 그나마 약간 공간은 더 있네요.
12시간 국제노선에서는 댄 브라운 디셉션 포인트 1권을 다 보고, 겟 어웨이라는 어설픈 영화도 한편보고 두어시간 잤네요.
어제 여기 시간으로 11시쯤 자서 6시 반에 일어났으니 시차 적응이 잘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

부산 촌놈의 국제 노선 사용기..

1. 비행시 실내에서 집 실내에서 신는 실내화를 준비하면 발이 편하더군요.
전 집 밖에서 신는 실내화를 준비해서 그 편안함을 신발 벗는걸로 했습니다.

2. 비행기가 상당히 건조하내요.
콧속이 말라서 고통스러운 정도입니다. 아는 사람은 아실듯..
가끔 화장실에서 콧속을 씻었는데도 금방 말라버립니다.
가는 길에는 생수통 끼우는 가습기라고 하나 살까 고민을 무지하게 하는 중입니다.

3. 뭐 마실거나 간식거리는 꾸준하지는 않아도 가끔 주는군요.
근데 마실 거 준다는 그냥 마셨다가는 화장실을 가고 싶어지니 적당히 조절을 해야할것 같네요.
통로 좌석 옆자리에 앉았는데 그 사람이 화장실 간다고 일어날때마다 저도 (미리) 같이 일어났습니다.
12시간 동안 3번 정도 화장실 이용을 한것 같네요.
역시 국제 노선은 통로 좌석과 앞 좌석이 없는 부분이 명당입니다.
창밖 풍경 본다고 창가쪽 했다가는 화징실 구경이랑 거리가 멀어질겁니다.

4. 가방을  수화물용 캐리어와 실내보관함용 가방, 그리고 좌석이 같이 가지고 갈(pmp나 책, 슬리퍼등) 작은 가방으로 구성하면 편할것 같네요.

5. 기내식으로 점심은 소고기, 닭고기 메뉴였는데 소고기는 스테이크, 닭고기는 덮밥 종류네요. 전 닭고기 시켰는데 먹을만 했습니다.
저녁은 중국식 해물 요리와 비빔면이 나왔는데 전 중국식 해물 요리 먹었습니다. 먹을만 합니다. ^^

6. 콕~을 잘 알아두어야합니다.
시카고에서 필라델피아로 오는 동안은 미국 국내선을 이용했는데 워낙 밝음이 외국인을 신경쓰지 않는 본토 발음이라.. 음료수를 권할때 콕~ 이라고 하면 콜라를 말하는 겁니다.
이걸 놓쳐서 음료수는 못 얻어먹었네요. 그냥 묻기에 '노~' 했거든요..
알아듣는 메뉴가 없어서요..

부산 촌놈의 미국 방문기..

1.기내에서 시카고는 입국 심사가 까다롭다고 하더군요.
수화물에 넣은 김치같은 식품도 세관에 신고해야한다고 해서 옴냐 사전까지 동원해서 미리 연습하고 했는데.. 사실 별로 신경 안써도 됩니다. --;

2. 입국 심사시 사용되는 영어는 천천히 들으면 중학교 영어 정도면 되더군요.
뭐 제 실력이 그 정도라서 다행이였습니다. ^^?
왜 왔냐고 하길래.. tour.
무슨 여행이냐고 하길래 NJ city Tour.
얼마나 있을거냐길래 about a week. 라고 했습니다.
사실은 일주일 정도 회사 출장입니다만.
열 손가락 지문찍고 사진 한방 찍고는 Go~~

3. 미국 이라고 실감한게 수많은 미국 사람들을 보고 느낀게 아니라 (이건 인천 공항도 마찬가지니) 창밖으로 보이는 차들이 전부 미국차였기 때문입니다. ^^?
특유의 미국스러운 디자인들의 차...

4. 사람들이 참 다양하더군요.
백인, 흑인, 황인종은 기본이고(?) 다양한 몸매의 외국인들을 보니 참 다양(?)하다는 느낌입니다.
쿼티 키보드의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고..
시카고나 필라델피아 공항이나 워낙 사람들이 다양하다보니 우리 나라에서 외국인들 보듯이하는 시선은 없는것 같습니다.

5. 그러나 역시 뭐 영어가 가장 문제네요. 이러다 밥 먹고 살수 있을지.. 있는 내내 햄버거로 떼우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두어 본 와본 같이 온 2명이 잘 챙겨주겠죠..

6. 여긴 대부분 건물 바로 앞까지 주차장이 있고, 건물의 바닥도 주차장과 거의 같은 높이네요. 건물도 보통 1,2,3층 정도네요.
그래서 이동이 편리합니다.
고층 건물도 거의 없고.. (여기 숙소가 가장 높아보입니다. )

7. 집이 다 펜션급이네요.
저런 집에서 살고 싶어요..^_^ 매물로 나온것도 몇개 보이던데..

미국 차량 렌트기

1. 국제 면허증으로 차량을 렌트하려니 직원 표정상 이런 경우는 꽤 드문것 같습니다. --;;
많이 버벅거리네요.

2. 한국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모든 내용을 다시 다 입력받습니다.
그래서 한국서 영어 잘하는 사람이 대신 예약해줘도 여기서 다시 해야합니다.

3. 특이한게.. 우리 나라는 차를 렌트할때 미리 차를 선택하는데
여기는 차 선택은 가장 마지막 옵션이네요. 모든 서류 작업을 하고 (차량 등급만 선택) 주차장에서 마음에 드는 차를 고르고 나가면서 최종적인 서류 작업을 마치는 형태입니다.
그러다보니 승용차 선택했다가 밴을 선택하거나, 승용차 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차를 고르면 되니 훨씬 나은 방법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4. 무슨 임팔라를 골랐는데. 차가 정말 조용하네요. 시동 걸고 가만히 있으면 진동이 없어요. 이게 시동이 안 걸린것 같습니다. 시동 걸면 탈탈거리는 10년된 제 중고차와는 엄청나게 다르네요. --; 역시 차는 비싼게 좋습니다.

5. 우리나라는 신호등만 보고 운전하면 되는데..
미국은 각종 표지판까지 봐야하니 어제는 정말 정신 없더군요.. --;
마친 처음 운전 배울때의 그런 느낌입니다.

6. 미국은 언제 우리나라 네비같은 제품이 나오나요..?
가민이나 톰톰이나... 우리나라 같은 제품 좀 만들어줘요..
화면도 3.5인치 급이고.

7. 미국 차량에는 전화 번호가 없다..
거의 없네요.
제가 본 차중에는 아예 없네요.
우리나라는 거의 필수품목인데.

8. 미국 차량에는 네비가 없다.
거의 없네요.
제가 본 차중에는 아예 없네요.
우리나라는 거의 필수품목인데.


오늘 8시에 출근하자더니 두 사람은 아직도 기척이 없네요. ^^;
미국도 사람 사는 동네라 그런지 특별하게 설레는 느낌은 없습니다.
아마 당분간 먹고 살 걱정이 많아서 그러겠죠..

뉴저지 여긴 추운 서울 날씨 정도로 알고 왔는데.. 추운 부산 날씨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2009/12/08 21:59 2009/12/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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